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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독일이 특히 의학이 발달 했다는 사실.
제 2차 세계대전 때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던 일본 731부대.
1936년에서 1945년 여름까지 의학정보를 수집하고 생화학 무기를 개발한다는 이유로 전쟁포로 및 기타 구속된 사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세균실험과 약물실험 등 생체실험을 자행했다.
많은 해부가 실험의 유효성을 위해 마취없이 이루어졌고 피해부자들은 대부분 사망하였다.
수용자들을 다양한 질병에 감염시킨 후 외과수술로 해부하였고, 질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장기를 제거하였다. 
감염이나 해부를 당한 대상은 성인 남녀뿐 아니라 아동이나 영아 또한 포함하였다.

설립 당시의 사령관은 1930년대 초 유럽 시찰을 통해 세균전의 효용을 깨닫고 이에 대비한 전략을 적극 주창한 사람인 세균학 박사 이시이 시로[石井] 중장(中將)이다. 
부대 예하에는 바이러스·곤충·동상·페스트·콜레라 등 생물학 무기를 연구하는 17개 연구반이 있었고, 각각의 연구반마다 마루타라고 불리는 인간을 생체실험용으로 사용했다.
1940년 이후 해마다 600명의 마루타들이 생체실험에 동원되어 최소한 3,000여 명의 한국인·중국인·러시아인·몽골인 등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만행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살아남은 150여 명의 마루타들까지 모두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내용]
출혈의 연구를 위해 수용자의 팔다리를 절단하였고, 절단된 팔이나 다리를 수용자의 반대편에 다시 봉합하는 실험 또한 진행되었다. 
몇몇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는 얼려져 절단되었는데 일부는 다시 녹여져 치료받지 않은 괴저 및 부패의 영향을 연구에 사용되었다. 
위를 절제하여 식도와 장이 연결되기도 했다. 이외에 뇌, 폐, 간 등의 절제 수술 또한 행해졌다.
원심분리기에 사람을 넣고 사망할때까지 돌려서 어느 장기가 먼저 나오나 실험했다. 이 실험으로 인체의 70프로가 물인 것이 증명 됐다는 기록도 있다.
극 저온에 사람을 나체 상태로 방치한 후 어떻게 얼마나 생존하는지, 인체 살의 부패와 괴저가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실험했고, 이는 주로 여성 수용자에게 행해졌다.
질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하여 목을 매달았다.
색전이 생기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동맥(또는 심장)에 공기가 주입되었다.
신장에 말의 소변이 주입되었다.
사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물과 음식을 전혀 주지 않았다.
사망할 때까지 저기압의 방에 놓였다.
온도와 화상, 인간 생존의 관계를 알기 위한 것이었다.
원심분리기에 넣어져 사망할 때까지 돌려졌다. 
동물의 혈액이 일부 수용자에게 주입되어 그 효과가 연구되었다.
가스실에 넣어 다양한 종류의 화학 무기를 시험했다.
바닷물이 몇몇 수용자에게 주사되었다. 바닷물이 생리식염수를 대체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모성애 실험 : 엄마와 아기를 좁은 방에 가둬놓고 발을 디딜수 없을 정도로 바닥의 온도 올려 엄마의 행동을 관찰.
엄마와 아기를 수도게 가두고 물을 채운뒤 엄마의 행동을 관찰하는 등

731부대는 일본제국이 세운 생물전 연구기관 중 하나였으며, 516부대(치치하얼 시, 齊齊哈爾), 543부대(하이라얼 시, 海拉尔), 773부대(Songo), 100부대(창춘, 長春), 1644 부대(난징, 南京), 1855부대(베이징, 北京), 8604부대(광저우, 廣州), 200부대(만주), 9420부대(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각지에 세워진 기관도 731부대와 유사하거나 731부대의 생체실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였다.
731부대와 관련된 많은 과학자가 나중에 정치, 학계, 사업, 의학 부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에 항복한 자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자료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면받았다. 
그들이 행한 잔인한 행위 때문에 731부대의 활동은 유엔에 의해 전쟁범죄로 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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