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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 암수살인.

2012년 11월 10일에 방송 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감옥에서 온 퍼즐'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영화이다.

22년간 강력 사건 현장을 누벼온 베테랑 김정수 형사가 살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에게 "저와 관련된 살인 사건이 총 11건입니다. 

저를 만나러 오십시오"라는 편지를 받으면서 신고조차 되지 않은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담았다. 


암수범죄(Hidden Crime)란?

범죄가 실제로 일어났으나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했거나, 용의자 신원파악이 되지 않아 공식적 기록이 남지 않은 사건을 말한다.

피해자는 있지만, 목젹자도 증거도, 수사도 하지 않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범죄를 말한다.


줄거리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가 살인은 신고도,시체도,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

살인혐의로 수감된 ‘강태오’(주지훈)가 자신이 저질렀던 7건의 살인을 자백하며 ‘총 일곱 명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라는 강렬한 대사로 시작된다. 

‘강태오’는 자신의 담당도 아닌, 마약수사대 형사 ‘김형민’(김윤석)을 콕 집어 오직 그에게만 추가 살인을 자백하고, 자신의 살해 방식과 증거를 숨긴 장소까지 상세하게 늘어 놓는다.

형사, 김형민(김윤석)

신원도 모르고 시체도 찾을 수 없는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추적해가는 집념의 형사

살인범, 강태오(주지훈)

본인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암수살인의 내용을 알려주는 대가로 ‘형민’에게 갖가지 요구사항을 내밀고 진술마저 이랬다저랬다 뒤엎어 ‘형민’을 깊은 혼란 속에 빠뜨리는 악마 같은 캐릭터.

영화는 10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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