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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멕베스>를 베이스로 한 이 연극은 본인이 원하는 배우를 따라 다니며 공연을 관람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관객석이 없는 프롬나드 극장 형식이다. 

뉴욕은 Mckittrick Hotel에서 공연을 하고, 건물 4층 전체가 무대로 사용된다. 

진짜 호텔은 아니고 공연을 위해 만들어졌다.

관객은 가면을 쓰고 마치 없는 존재처럼 가까이에서 등장인물을 훔쳐보는 느낌에 사로 잡힌다. 

공연은 뉴욕과 베이징에서만 하고 있다.

예매 : https://mckittrickhotel.com/

SLEEP NO MORE - STANDARD 표를 구입하면 된다. 

티켓은 미리 살수록 저렴하고, 날짜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하지만 시간은 상관이 없으니 무조건 시간대는 빠른것이 좋다. 

가장 빠른 공연으로 평일 7시, 주말 4-5시로 예약을 하면 3번은 볼수 있고, 엔딩이 다 다르다.

티켓 가격은 80-135달러 정도이다.

어플 "Today Tix"에서 예매하면 첫구매 10%가 할인이 된다. 


* 입장 순서

1.신분증 확인 (미성년자 관람불가 미국나이 18세 이상)

2.소지품 보관 인당 $4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3.트럼프를 받고 올라가서 기다리다가 

4.카드에 적힌 번호대로 줄을 선다.

5.마스크 받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여 각 다른층에 내려서 연극을 보게 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배우이므로 쫒아다녀야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다 만날수 있으니 꼭 동행과 같이 다니지 않아도 되고, 

다 본 뒤에 각자 본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것도 재미있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가 있으니 보길 추천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내용이라도 알아가는 것이 좋다. 

맥배스 줄거리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그의 친구 뱅코는 반란을 평정하고 개선하던 중 3명의 마녀를 만난다. 

마녀들은 맥베스에게 “고다의 영주, 미래의 왕이여”라고 예언하고, 뱅코에게는 “자손이 왕이 될 분이여”라고 예언한다.

영주가 된 맥베스는 첫 번째 예언이 금세 실현되자, 두 번째 예언도 빨리 실현시키기 위해 자기 성에 방문한 국왕 덩컨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 살해한다. 

맥베스는 잉글랜드로 도망친 맬컴 왕자 일행에게 살인자라는 혐의가 돌아가도록 흉계를 꾸미고, 왕과 가장 가까운 친척이라는 이유로 왕위에 오른다.

왕이 된 맥베스뱅코에 대한 마녀들의 예언에 불안을 느끼고 결국 눈엣가시인 뱅코 부자를 죽이기 위해 자객을 보낸다. 

뱅코는 자객의 손에 죽지만 그의 아들은 도망친다. 

그 뒤 뱅코의 유령에 시달리는 한편 귀족들로부터도 의심을 받게 된 맥베스는 다시 마녀들을 찾아가 예언해 달라고 한다. 

그녀들은 “맥더프를 조심하라. 여자한테서 태어난 자는 맥베스를 쓰러뜨릴 수 없다. 버넘 숲이 던시네인 언덕을 향해 움직일 때까지는 괜찮다”고 대답한다.

한편 이프의 영주 맥더프덩컨 왕의 죽음에 맥베스가 연관되어 있음을 눈치채고 잉글랜드에 있는 왕자 맬컴에게로 도망을 간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맥베스는 그 처자를 죽이게 한다. 

그러자 그 일에 반감을 느낀 많은 귀족들이 맥베스에게서 등을 돌리고 맥베스 부인은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미쳐서 자살한다.

맬컴을 앞세운 잉글랜드 군대가 쳐들어오자 스코틀랜드의 귀족들도 이에 합류한다. 

그들이 버넘 숲에서 나뭇가지를 들고 몸을 감추면서 던시네인 성으로 밀려들었을 때 맥베스는 ‘버넘 숲이 움직였다’는 말로 보고를 받는다. 

그는 싸움터에서 맥더프를 만났는데, 그가 자신은 여자한테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나온 자라고 소개한다. 

기세가 완전히 꺾인 맥베스맥더프의 손에 죽고 맬컴이 새로운 왕으로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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