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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파리는 죽은 동물과 썩은 음식을 가장 좋아한다. 
수세식 화장실 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구더기가 대부분 인간의 배설물을 처리해주었다고 한다. 
가정에서 흔히 보이는 파리는 대부분 집파리이다. 

집파리
알은 1.2mm이고 기온에 따라 8-12시간 만에 부화하여 구더기가 된다. 
이때 반드기 습기가 있어야 하므로 가정에서는 욕실이나 화장실에 쉽게 발견 된다. 
그렇게 먹고 자라며 3차례 탈피를 하며 성장한다. 

구더기
크기는 3~9mm로 기온 17~32도 일 경우 4~13일 만에, 12~17도 일 경우 14~30일에 걸려 번데기 된다.
다 큰 구더기는 습기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여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
크기는 8mm 정도로 갈색에서 점점 검은색으로 변한다. 
기온이 높을수록 빠르면 6일~27일 후 성충인 파리가 된다. 

파리
파리가 되면 사람과 가축의 배설물을 즐겨 먹는다. 
몸의 크기는 6~7mm정도이고 암컷이 더 크다. 
집파리의 수명은 15~25일 정도이고 먹지 못하면 2~3일 이내에 죽는다. 
교미시간은2~15분, 교미 후 4~20일 후에 산란한다. 
밤이되면 활동을 멈추고, 비위생적인 곳을 다니면서 각종 전염성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전파한다.

파리의 천적은 기생벌이다. 
기생벌은 벌류 중에서 하등한 무리에 속하고 대부분 작은 벌이다.
다른 곤충의 알, 애벌레, 성충해 기생하며 번식한다.
기생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해서 1개체의 숙주에 1종만이 기생하는 경우, 
2종 이상이 동시에 기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기생벌에 또 다른 종류의 기생벌이 기생하는 경우도 있다.
기생당한 숙주는 양분을 빼앗기거나 번데기가 되었을때 갉아먹혀 죽는다.

집에서 파리가 자꾸 보이는 경우, 
한마리 정도는 현관이나 뚫려있는 방충망을 통해 들어올수 있지만, 
자꾸 보인다면 습기가 있는 쪽에 파리 알이 없는지 찾아봐야한다. 
방충망 확인과 창문 틈새도 잘 확인해야한다.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꼭 분리배출 한다.
전기파리채를 구비하거나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구비해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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