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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틴(Protein)
근육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보충제.
1950년대에 미국 플로리다의 보디빌더 어빙 P. 존슨(Irvin P. Johnson)이라는 인물에 의해 만들어졌다. 
계란 흰자위를 건조해 만든 것으로 보디빌더들에게만 제한적으로 팔다가 인기를 끌면서 차츰 상용화되었다. 

주로 근육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균형적인 식단이 어려운 사람들이 찾는다.
일반적인 식사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면 굳이 보충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
재료의 종류는 콩, 우유, 계란, 소고기 등 다양하며, 그중에서 유청 단백질이 가장 알려진 편이다. 
보통 물에 타먹지만, 맛 개선과 추가적인 영양섭취를 위해 우유나 두유 등의 액체에 섞어 먹기도 한다.
1회 섭취량을 단백질 30g으로 계산했을 때 달걀은 4알, 닭가슴살은 130g을 먹어야 한다.

단백질 보충제 제품군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백질 보충 제품의 한 종류. 우유에서 치즈의 주성분이 되는 커드를 분리하면 부산물로 유청(whey)이 남게 되는데, 다시 여기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한다. 
흔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셰이커에 타서 마시는 걸쭉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유청 단백질 보충제는 크게 3가지로 종류가 나뉘는데, 
1. 기본적인 공정을 거쳐 나오는 WPC(Whey Protein Concentrate)
가공 과정을 덜 거친 WPC가 가장 가격이 합리적이지만 유당이 포함된 지방 함량이 다른 종류에 비해 높기 때문에 미량의 유당에도 유당 불내증을 겪는 사람은 섭취가 어려울 수도 있다.
2. 이온교환 또는 마이크로 필터링을 거쳐 단백질 순도를 높인 WPI(Whey Protein Isolate), 
WPI는 조금 더 비싸지만 소화 장애 문제가 없으며 단백질 위주라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거의 없다시피해 식단을 엄격하게 관리할 사람에게 더 용이하다.
3. 단백질을 가수 분해시키는 공정까지 거친 WPH(Whey Protein Hydrolyzed)
가수 분해된 단백질의 아미노산 구조로 흡수율을 높였다고 주장하는 제품군이지만 WPI보다 효과가 좋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보충제를 고를때는 종류에 연연하기보다 영양 성분, 가격대, 제품의 맛 등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산 제품 중에는 순수한 WPI나 WPH 제품은 드물다. 
이들 중 일부는 수입산에 비해 용량 대비 2배에 달하는 가격을 받으며 가수분해 유청단백(WPH)의 이름을 내세우는데, 
마진을 남기기 위해 고순도 WPI(Whey Protein Isolate)가 아닌 WPC(Whey Protein concentrate)를 가수 분해한 제품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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