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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품 소개는 이전편에서 다루었으니, 이번엔 간단하게 소개 하고자 한다.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_ 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Pada primavesi, 1912)

클림트는 여인의 초상화나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주로 그렸다. 

하지만 적지 않은 풍경화를 그렸다.

누드 드로잉이나 데생등 습작은 많은데 실제 누드 유화 작품을 많이 남기진 않았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

20세기를 대표하는 입체파 화가이다. 

파리를 여행하면서 색체에 관해 눈을 떳고, 파리로의 영구 이주를 결심하며 급진적인 화풍의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는 피카소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담이지만, 미국은 자신의 실체에 대해 폭로한 피카소를 증오했고, 입국금지까지 당했다. 

미군이 저지른 신천양민학살을 고발했던 '조선에서의 학살'은 미국에 전시 되지 못했으나, 독일군의 만행을 폭로한 '게르니카'는 전시하였다.

그러나 이 그림은 한국에서도 금기시 되었다고 한다. 

조르주 쇠라(Georges Pierre Seurat, 1859~1891) _ 라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습작(A Sunday on la grande jatte, 1884-86)

신 인상주의 창시자인 조르주 쇠라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습작이란 연습삼아 그린 그림으로 최종본은 미국 시카고 미술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그림은 파리 근교의 그랑드자트 섬에서 말게 개인 여름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다양한 색채와 빛 그리고 형태들의 점묘 화법을 통해 꼼꼼하게 표현하고 있다. 

메트로 폴리탄은 규모가 어마어마해 모든 작품을 보려면 3일도 모자랄듯 하다. 

쇠라의 작품도 많이 소장하고 있다. 


빈센트 반고흐(Vincnet van Gogh, 1853~1890) _ 해바라기(Sunflowers, 1887)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한 화가이니 소개를 빼놓을수가 없다. 

하지만 이미 모마편과 인상파편에서 여러번 소개를 했으니 이번에는 넘어가기로 한다. 


프리다 칼로(Frida kahol, 1907~1954) _ 드러난 삶의 풍경 앞에 겁에 질린 신부(The bride fight tened at seeing life opened, 1887)

자신의 상처를 진솔한 자화상으로 표현했던 멕시코의 화가이다. 

18살에 교통사고로 1년동안 침대에 누어 지내며 자신의 상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폴 시냐크(Paul Signac, 1863~1935)

모네의 제자이다. 쇠라와 함께 신 인상주의의 지도적인 존재이다. 

점모볍을 사용하기도 하고 수채화도 많이 남겼다.

메트로 폴리탄 소장 작품 : 로셀 항구마르세이유 항구의 전경 등


렘프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jjn, 1606~1669) _ 자화상 1660

서양 미술사상 17세기의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힌다. 

특히 조상화에 인물의 개성과 심리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22세때의 모습을 그린 자화상은 괴테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이로 인해 탄생한 작품이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오노레 도미에(Honore Daumier, 1808~1879) _ 삼등열차 1862-1864

도미에 최고의 작품이자 현질주의 풍속화의 걸작으로 꼽힌다. 

많은 사람들이 좁고 빡빡하게 모여있으며 표정은 어둡고 지쳐있다. 

이들은 기차 여행은 여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힘겹고 위험한 일터로 내모는 도구로 사용 될 뿐이다.

도미에는 이러한 시대 아품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1841~1919) _ 피아노 치는 2명의 소녀(Two Young Girls at the Piano, 1892)

르누라으라 즐겨 그리던 주제 중 하나였다. 

교양을 갖춘 순진무구한 소녀들과 이를 보호해 주는 따뜻한 가정의 정경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번외편

발튀스(Balthus, 1908~2001) _ 꿈꾸는 테레즈(Therese Dreaming, 1938)

작년 프랑스 화가 발튀드의 작품이 논란이 되었다. 

속옷이 다 보이도록 한쪽 다리를 세우고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잠들어 있는 듯한 소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미아 메릴 "발튀스는 사춘기 소녀에 심취하기로 유명한 작가로이 작품은 분명히 아동의 성적화를 낭만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관음증을 낭만화하고 있다고 철거를 주장하는 청원을 하였다. 

대변인 케네스 와인은 시각 예술은 과거와 현재를 모두 반영하고, 되돌아보게 하는 수단이라며 뛰어난 작품을 수집,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말로 작품을 절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솔직히 다른작품들을 봐도 그다지 고운 시선으로 볼수 없는 작품들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옥상정원(Roof Garden) 의 전망이 좋으니 꼭 올라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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