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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약쿠르트는 차분한 말투와 훤칠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예능·교양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던 그는 사생활 폭로가 나온 당일 오전에도 YTN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의약품 정보를 전달했다. 

이름 : 박승종
나이 : 1986년 12월 13일
2012년 단국대 약학대학에 입학
2016년 약사 면허를 취득. 
2017년 경기도 일산에서 개국.
2018년 유튜브 시작.

4월 24일 네이트판에는 ‘약사 유튜버 OOOO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약쿠르트의 팬이었던 글쓴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연락을 시작해 4개월간 만남을 이어가며 성관계까지 맺었다고 말했다. 
관계를 가진 후 병원에서 STD 검사를 받았고 헤르페스 2형과 유레아플라즈마 라이티쿰 등 이전 검사지엔 없던 기타 성병들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 이야기를 약쿠르트에게 하자 왜 내가 전염시킨 것처럼 얘기를 하냐며 네가 그런 상태로는 더이상 얘기할 수 없으니 진정하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별 것 아닌 바이러스지만 미리 얘기 안 한 것은 미안하다는 카톡이 왔다.

약쿠르트의 잘못은
이미 자신에게 성병이 있는 걸 인지하면서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계속 관계를 하고 미리 얘기도 해주지 않았던 것, 
글쓴이가 성병에 옮은 걸 알고 회피하며 버렸던 것, 
그리고 다시 찾아와서도 저를 그저 잠자리 도구로만 생각하며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해 절 이용했던 것. 
이 모든 것들은 그 사람에게 얻은 육체적인 피해보다 더 아픈 마음의 상처라고 했다. 

그리고 2일 2차 피해자 전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약쿠르트와 최근까지 교제했다는 글쓴이 B씨는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약쿠르트는 성관계를 할 때 콘돔 사용을 거부했고, 이후 최초 폭로자와 같은 (성병) 증상을 느껴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2차 폭로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첫 번째 피해자와 본인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글 밑에 3차 피해자도 등장했다.
글쓴이는 C씨는 “저는 올해 초부터 오늘까지 연락을 주고받는 중인 여자다. 저에겐 집에 오는 이가 따로 없다고 했고, 여자친구가 따로 있는 것도 몰랐다”며 
“1차, 2차 피해자 분의 폭로 글이 등장하자 내게 글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폭로가 나온 지 11일째 되던 지난 4일 약쿠르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자신이 헤르페스 보균자는 아님을 검사지를 통해서 밝혔지만, 소면 검사 검사지로, 헤르페스 확진 검사가 아니였다. 
현재 경기도 일산의 약국은 지인에게 맡긴 상황이다.
MBC 실화탐사대 82회 약사 유투버의 사생활에서 근황을 전했다. 
약쿠르트는 인터뷰를 요청하는 제작진을 피하며 “저는 조용히 그냥 이렇게 지나갈 거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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