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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실험에 사용됨으로써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르고 있고, 국내에서는 2019년 기준 371만여 마리가 동물실험에 사용되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이 확산되자, 크루얼티프리 제품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해서 안구 실험, 피부 실험, 독성 실험 등이 진행되나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드레이즈 테스트(Draize Test)라 불리는, 토끼를 이용한 안구 실험이다. 
토끼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해 놓고 토끼의 눈에 마스카라 등 화장품을 수차례 넣어 안전성을 시험한다. 
토끼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눈물과 눈 깜빡임이 적고 안구의 PH 농도가 사람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토끼는 극도의 고통을 겪으며 염증이나 궤샹 승제를 보이고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피부 자극실험에서는 테스트 물질을 털을 제거한 토끼의 맨 피부에 계속하여 바른다. 
그 결과 시험대상 토끼의 여린 피부는 염증, 발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결국 피부조직이 파괴되고 만다. 
화장품 동물실험을 추악하다고 부르는 까닭은 불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하게 반복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란 동물실험을 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진 제품 및 서비스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주로 화장품 업계나 패션 업계에서 사용된다.

2017년 2월 한국도 화장품 동물실험은 금지되었지만 중국으로 수출시 필요한 행정 허가를 위해 동물실험을 거치게 된다. 
동물단체인 카라에서 동물실험과 중국 수출을 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크루얼티 프리) 기업리스트를 공유했다.
https://www.ekara.org/activity/use/read/7173
업데이트 2017. 9. 27


카라는 2017년 업데이트 이므로, 2020 크리얼티 프리 & 비건 기업 리스트를 가져왔다. 

아로마티카
디어달리아
모나쥬
언리시아
닥터브로너스
이브 
이솝
엘프
허로우
소프넛
위드마이
넬리스
에코 라운드
쿠모
올리베리어
아베다
더바디샵
닉스
러쉬
클레어스
벨레다
어반디케이
코라 오가닉스
아워글래스
샹데카이
데저트 에센스
라운드어라운드
투페이스드
시드물
보나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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