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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에는 보통 7월~9월에 집중된다.

우리나라에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던 가을 태풍으로는 1959년 9월 '사라'(SARA), 2003년 9월 '매미'(MAEMI), 2007년 9월 '나리'(NARI), 2016년 10월 '차바'(CHABA)다.
그중 '매미'는 초속 60m를 기록하는 등 역대 가장 강력한 가을태풍으로 악몽을 떨쳤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부의 최대풍속으로 분류하는데 초속 25∼33m는 '중', 33∼44m는 '강', 44∼54m는 '매우 강', 54m 이상이면 '초강력'으로 나눈다.

초속 25m에 바람이 불면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수 있고 초속 30m면 허술한 집이 무너진다.
초속 35m일 땐 기차가 엎어질 수 있고, 초속 40m의 강풍은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이다.

태풍 8호 바비 경로 (2020.08.27 16시 발표)
최대풍속 : 24m/s

태풍 9호 마이삭 경로 (2020.09.03 13시 발표)
강도/크기 : 강 / -
최대풍속 : 35m/s

태풍 10호 하이선 경로 (2020.09.07 07시 발표)
강도/크기 : 강 / 중형
최대풍속 : 40m/s

당초 하이선은 한반도를 정면으로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경로를 틀어 제주도와 부산을 거쳐 동해안 지역을 스쳐 지나갈 전망이다.
한반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태풍의 규모가 크다.
태풍의 최근접 시각은 부산 오전 9시, 포항 오전 11시, 서울은 오후 2시, 강릉은 오후 3시다.
현재 부산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피해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어어질 수 있다"라며 연이은 태풍에 대해 예의주시 중이다.

태풍 11호 노을
태풍 12호 돌핀
아직 정확한 경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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