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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26·본명 최진리)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고 아이유의 곡 '복숭아'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발매한 싱글 '스무살의 봄' 수록 곡으로, 아이유가 남자의 시선에서 설리를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고 밝힌바 있다.  

설리는 하얗고 맑은 피부에 은은한 분홍빛 볼로 생전 복숭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설리는 아이유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우정 출연하고, 촬영 중인 아이유와 스태프를 위한 서포트를 보낼 정도로 절친으로 유명하다.


아이유 복숭아 가사

자꾸 눈이 가네 하얀 그 얼굴에

질리지도 않아 넌 왜

슬쩍 웃어줄 땐 나 정말 미치겠네

어쩜 그리 예뻐 babe

뭐랄까 이 기분

널 보면 마음이 저려오네 뻐근하게

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세상 말론 모자라

가만 서 있기만 해도 예쁜 그 다리로

내게로 걸어와 안아주는 

너는 너는 너

You know he's so beautiful

Maybe you will never know

내 품에 숨겨두고 나만 볼래

어린 마음에 하는 말이 아니야

꼭 너랑 결혼할래

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세상 말론 모자라

가만 서 있기만 해도 예쁜 그 다리로

내게로 걸어와 안아주는 

너는 너는 너

몇 번을 말해줘도 모자라

오직 너만 알고 있는

간지러운 그 목소리로

노래 부를 거야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자꾸 맘이 가네 나 정말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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