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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70)​ 

두바이 국왕이다. 1949년에 태어났다. 

부친 셰이크 라시드 빈 사이드의 네 아들 중 세번째로 태어났다..

1966년 그는 사촌과 함께 영국 유학을 떠난 벨 학원에서 영어를 배웠다. 이어 영국에서 사관학교를 다녔다. 

귀국 후 경찰총수에 이어 71년 22살의 나이에 세계 최연소 국방장관에 오른다. 

맏형인 셰이크 막툼 빈 라시드가 제위에 있던 1995년 그는 왕세제로 임명되었고 2006년 형에 이어 두바이 통치자에 오른다.

같은 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총리에도 선출됐다. 

즉위 이후 강력한 리더십으로 인공섬을 건설하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828m)를 지어 두바이를 단숨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웠다.

UAE는 두바이, 아부다비를 비롯한 일곱 개 토후국(에미리트)의 연방국가다. 

보통 가장 강성한 아부다비의 왕이 UAE 대통령을, 두바이 왕이 총리를 맡는다.

1979년에 결혼한 첫째 부인은 그의 사촌 "힌드 빈트 막툼 빈 주마 알 막툼"이다

2004년에 결혼한 두 번째 부인은 고 후세인 국왕의 딸이자 현 요르단 국왕인 압둘라의 배다른 동생 "하야 빈트 알 후세인"이다. 

세이카 무함마드 총리보다 25살이나 어린 하야 공주는 영국 사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을 공부했다. 

또 그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활동했으며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둘 사이에는 2007년 12월 2일, 아랍에미리트 건국 기념일에 태어난 딸 알 잘리라가 있다.

현재 이혼소송을 내고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상태라고 한다.

왕비가 왜 탈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다만 무함마드 국왕의 첫 번째 부인의 딸인 라티파(33) 공주가 지난해 3월 망명을 시도했다가 본국으로 송환된 사건을 재조명하고 있다. 

공주는 당시 탈출 직전 남긴 영상에서 "이동하는 시간, 장소, 먹는 것까지 기록되는 '감시받는   삶'을 살았다"며 "여자라는 이유로 중학생 수준 이상 교육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바이 지역 인권 활동가인 라다 스털링씨는 가디언 인터뷰에서 "라티파 공주에게 가해진 국왕의 학대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하야 왕비도 자신이 결코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바이 왕세자는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 막툼(1982년생, 37살)이다.

관행대로 장남을 후계라고 앉히지 않고 차남인 함단 빈 무함마드가 왕세자가 되었다. 

함단은 국내에 ‘만수르’로 알려진 아부다비 부총리(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처남이기도 하다. 

함단의 이복 누나인 두바이 공주(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가 만수르의 두 번째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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