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배수지 5년만의 재회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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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민항 여객기 추락사고로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

사건의 배후에 있는 거대한 조직과 음모가 드러나자 이에 맞서 진실을 쫒는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을 그리며 치밀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드라마이다.

청와대, 국정원, 무기 로비스트, 용병 등 기존 드라마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전제작으로 빠르면 내년 3월, 늦어도 4월 편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한다.

차건(이승기)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으로 다져진 종합 무술 18단의 스턴트맨 출신.

자신감과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고 똘기 충만한 스타일로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고, 그 과정에서 숨겨진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게 된다.

고해리(배수지)

작전 중 사망한 해병대 아빠의 뒤를 이어 국정원 블랙 요원이 됨.

애국과 봉사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 세상물정 몰라 걸핏하면 사기를 당하는엄마와 날라리 대학생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국정원 7급 공무원을 선택한 인물이다.

폼 나는 화이트 요원을 원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블랙요원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