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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는 일본 후지 TV 원작으로, 지난 2002년 방영 당시 일본의 국민스타 기무라타쿠야의 열연으로 평균 시청률 23%를 유지했던 인기 드라마이다.




김무영(서인국)

수제맥주(Craft Beer)회사 의 브루어리 제1조수. 

잘 생겼다. 특히 눈빛이 마음을 끈다. 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무슨 일에도 심각해지는 법이 없다. 

애초에 심각하게 받아들일만한 일이란 게 이 세상에 있기나 하냐는 듯, 인간사의 어떠한 윤리나 도덕, 책임감, 의무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그것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그로 인해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비난 따위 당연히 상관없다. 

무영의 마음은 어디에도 뿌리를 내린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영 그럴 것처럼 보인다. 

법적으로는 서른 살. 그러나 5살까지의 기억이 전혀 없어서, 무영조차 정확한 자기 나이를 알지 못한다. 

6살부터 카톨릭계 보육시설에서 자랐다.


서인국은 2017년 입대 했다가 골연골병변의 사유로 군면제 되어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골연골병변이란 관절에 충격이 가해져서 연골이 분리되거나 손상되는 병을 말한다. 


유진강(정소민)

광고 디자인 회사의 디자이너. 

처음 보면 그냥 예쁜데, 보다보면 정말 예쁘다. 

섬세한 윤곽, 희고 투명한 피부, 맑은 눈, 싱그러운 웃음... 그녀가 그토록 예쁜 것은, 그녀의 눈에 따뜻하고 솔직한 성정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이다. 

1남 2녀 늦둥이 막내딸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언니마저 일찌감치 미국으로 이민 가버려서 가족이라고는 달랑 스무 살 터울 지는 오빠 진국뿐이다. 

연애는 잠시 쉬고 있다. 분명 ‘쉬고’ 있을 뿐인데, 오빠는 도무지 믿으려하질 않고, 요즘 들어 부쩍 연애하라고 달달 볶아서 귀찮아 죽을 지경. 

쑥스러워서 한 번도 말하지 못했지만,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오빠 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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