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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원제 : Vicky Cristina Barcelona

2009년 4월 15일 개봉작
줄거리 : 열정의 나라 스페인, 낭만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지는 4人 4色 파격 로맨스로 관객을 초대한다. 각기 다른 네 명의 남녀 주인공들이 벌이는 대담무쌍한 로맨스와 단지 배경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스토리로 작용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도시 바르셀로나는 우디 알렌 감독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스페인의 여름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바르셀로나 곳곳에 위치한 금세기 최고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환상적인 건축물은 함께 머무는 자체만으로도 사랑에 빠지게 할 만큼 영화 내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로맨틱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가우디의 건축물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사그리다 파밀라 성당은 황홀할 정도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영화 내내 귓가에 들리던 배경음악 Giulia y Los Tellarini의 노래 ‘Barcelona(바르셀로나)’는 명랑한 톤의 쉬운 멜로디로 영화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우디 알렌 감독이 촬영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우연히 듣고 매료되어 바로 선택하게 된 이 음악은 지중해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바르셀로나의 풍경과 어울려 관객을 유혹한다.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원제 : The Spanish Apartment
2004년 1월 1일 개봉작
줄거리 : 25세의 건장한 프랑스청년 ‘자비에’는 학교를 졸업하고 작가를 지망하지만,
아버지의 친구분으로부터 스페인어와 경제학석사를 따야 어딜가나 꿀리지않는다는 충고를 듣고 스페인에서 1년간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어렵사리 숙소를 구한 자비에는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에서 온 혈기 왕성한 학생들과 룸메이트로 왁자지껄하게 지내게 된다.
문화적, 언어적으로 극명하게 드러나는 제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충돌하면서 웃지 못할 헤프닝은 벌어지고…
그래도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조금씩 싹터간다.

번외 버전으로 바르셀로나 배경은 아니지만
스페인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에 대해서 알수 있는 작품.
또한 이 영화에는 스페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추앙 받는 로르카의 시가 여러 편 등장한다.

리틀 애쉬 달리가 사랑한 그림
원제 : Little Ashes
2010년 1월 14일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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