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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티저 공개
라무흐
2018. 10. 31. 13:52
줄거리
투자회사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힌빈)
오래된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박신혜)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인적이 드문 스페인 그라나다의 깊은 밤, 저 멀리 안개 너머로 느껴지는 인기척이 진우의 주의를 끈다.
적막한 어둠을 뚫고 들려오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유진우(현빈)의 앞에 등장한 것은 15세기의 스페인 갑옷을 입은 기병대 한 명과 그를 태운 말 한 마리다.
여러 대의 이슬람식 창을 등에 꽂은 채 말 위에 겨우 앉아있는 기병대의 모습을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한다. 그라나다에 오면서”라는 현빈의 내레이션은 그의 인생에 마법처럼 일어난 서스펜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누군가의 부름에 응답하듯 뒤를 돌아보는 그림 같은 정희주(박신혜)가 “이렇게 내 인생에 마법이 일어났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막을 연다.
아무도 없는 기차역에 도착해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진우와 눈물 고인 얼굴로 떠나가는 기차를 따라 달리는 희주, 잠이 든 그녀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진우와 눈물을 흘리는 희주의 이미지는 두 사람이 그려낼 운명적인 로맨스를 예감케 한다.
붉은색 베일을 쓴 박신혜의 옆모습 역시 그간 공개되었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더해 눈길을 끈다.
이 드라마는12월 첫방송 된다.